기준금리 인상조짐,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하루빨리 서둘러야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널드 만 HSBC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2.5%의 기준금리가 이르면 올 3분기에는 0.25%가 인상될 것 같다.”고 말했으며, 선진국의 수요 강세가 중국의 수요 약세를 상쇄하여 한국경제가 수출 중심의 회복세라는 것이 그 이유이다.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의 노무라 역시 조만간 한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 예측했다. 기준금리가 오르기 전에 하루빨리 고정금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인 것으로 예측 된다.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의 혼합형고정금리는 3.24~4.03%로 이례적으로 저금리대를 유지 및 변동금리가 아닌 혼합형고정금리라는 것도 주목 할만하다. 3년~5년형 혼합형 고정금리는 일정기간 금리가 유지되다가 이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금리로 이용자에게 있어 매우 유리한 금리이다. 시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는 3년까지만 있기 때문에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시점에서 수수료 없이 다른 은행으로 갈아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를 사용 중이거나 4%이상의 고금리를 사용하고 있다면 저금리 은행으로 하루빨리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서울시 도봉구에 거주하는 정모씨(33세, 남)는 3년 전 1억5천만원의 대출을 받아 3.7%의 변동금리를 사용 중이다. 그리 높지 않은 금리이지만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고정금리로 갈아타기를 원했던 정씨는 일일이 여러 시중 은행을 찾아 다닐 생각에 막막했다. 회사 건물의 한 은행에 방문해 보니 3.6%의 금리를 안내 받았고 종전과 별 차이가 없었기에 조금 더 낮은 금리를 찾고자 한 무료 금리비교사이트에 상담을 받아보니 간단한 금리할인 조건을 확인 받은 후 5년형 고정금리 3.24%의 은행을 바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정씨는 연간 66만원의 이자비용도 절감하면서 고정금리로 변경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 = 뱅크앤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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