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해킹으로 한국인 직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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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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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주한미군사령부가 해킹으로 한국인 직원에 대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5일 주한미군사령부는 민간인 인적자원국(CHRA) 극동지부의 한국인 채용시스템(KNRS) 서버에 대한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서버에는  한미군사령부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과 퇴직자, 주한미군사령부 구직 지원자 등 1만6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었다고 알렸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번 사건이 여러분에게 가져온 불편과 우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사과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잠재적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를 식별해 이들에게 관련 내용을 즉각 통보하고 있다. 미 육군 범죄수사사령부(USACIDC) 컴퓨터 범죄수사대는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번 사건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을 위한 한국인 채용시스템(KNRS) 콜센터를 개설했다. 전화번호는 080-850-12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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