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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가 농촌체험형 도시근교농업육성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오디가 본격 수확을 시작했다.
봄철 장기적인 가뭄으로 예년에 비해 보름정도 수확시기가 빨라져 맛도 좋고 향이 좋아 최상의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내화산 기슭에 위치한 오디 과원은 박영미(새마을부녀회)회원이 2011년도에 3,300㎡(1,000평)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묘목을 심어 전량 오디따기체험과 직거래로 유통하고 있으며 지역소득작목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영미 농가는 “매년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정직한 농업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며, 주야간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하늘이 내린 신목의 열매 오디는 노화억제 물질과 혈당저하물질이 풍부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뽕나무밭이 위치한 이곳은 조선시대 중국과 교류하던 한양가는 옛길로 주변에 유일레저, 윤관장군묘, 용암사 쌍미륵석불, 보광사, 소령원등 문화재가 많아 역사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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