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JTBC ‘썰전’에서 허지웅은 “백상예술대상 수상 후보를 얘기하던 중 KBS1 TV 주말 사극 ‘정도전’에서는 조재현 씨 말고 유동근 씨가 후보에 올랐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 조재현 씨가 아는 작가를 통해 내 번호를 물어봤다고 하더라. 하지만 전화는 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도전’에서 조재현 씨가 못했다는 게 아니라 유동근 씨가 그만큼 더 많이 보여줬다는 것이다. 오해하지 말아라”라고 해명했다.
허지웅은 지난달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중 ‘정도전’의 조재현 대신 유동근이 올라가는게 더 적합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결국 트로피는 조재현에게 돌아갔다. 조재현은 SBS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 JTBC ‘밀회’의 유아인,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 KBS2 ‘굿 닥터’의 주원 등 쟁쟁한 인기 배우와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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