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고아라, 이승기에게 백허그 “달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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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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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너희들은 포위됐다’ 고아라가 이승기에게 고마운 마음을 백허그로 표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연출 유인식, 극본 이정선) 9회에서 어수선(고아라)은 은대구(이승기)가 과거 자신과 알고 지냈던 친구 김지용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어수선은 은대구의 여러 가지 행동이 친구 김지용과 일치한다고 판단했고 그의 집을 찾아갔다. 결국 은대구는 어수선에게 자신이 왜 김지용이라는 본명을 감추고 살아가는지 알려줬다.

이에 어수선은 “끝까지 비밀 지킬게. 난 무조건 김지용 편”이라고 말했다. 각자 헤어진 뒤 어수선은 은대구에게 달려가 백허그를 하며 “잘 커줘서 고맙다. 정말 고맙고 장하다”라고 말했다. 은대구도 어수선의 백허그에 당황했으나 이내 그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강력팀 신입 형사인 은대구는 모친이 살해된 뒤 이름을 바꾸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처럼 위장해 살았다. 당시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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