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5일 현충원을 방문, 참배를 하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미래 향해 혁신하는 학교운영 △모두를 위한 교육복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비리와 부패없는 교육행정 △민·관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등 5대 교육정책을 내세웠다.
그는 10대 공약으로는 △고교평준화 △폭력없는 학교 △무상급식 확대 △부정부패 근절 △충남형 혁신학교 육성 △농어촌의 작은학교 특화 △학생성장·발달 책임제 시행 △학부모 종합지원 체제 구축 △학교 육성 △교직원 신바람 프로젝트 시행 △충남미래교육위원회 설치 등을 정책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결국 충남도민은 38년간의 교육현장의 경험과 바탕으로 부드러운 교육혁신, 행복한 교육, 실추된 충남교육을 제자리로 돌려 보겠다는 김 후보를 당선시켰다.
김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두 27만3714표(31.9%)를 얻어 26만3258표(30.7%)를 얻은 서만철 후보를 제치고 충남도교육감에 당선 됐다.
당선인은 “앞으로 도민에게 약속한 5대 정책과 10대 공약을 성실히 지키면서 충남도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충남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공주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태안여중, 천안여고, 천안중앙고, 합덕농공고, 성환고, 덕산고 등에서 30년 동안 충남교육 현장에 몸담았다.
또 부인과 두 딸도 충남도내에 학교에서 근무하는 등 모두가 교육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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