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챔피언 박희영(하나금융그룹)과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GC(파71)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6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희영은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았고, 미셸 위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높은 샷 정확도를 바탕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어냈다.
오전 7시30분 현재 상위 다섯 명 가운데 미국과 중국선수가 2명, 한국선수 1명으로 ‘한·중·미 3국지’ 형세를 보였다.
선두와 3타차의 공동 6위(3언더파 68타)에는 최나연(SK텔레콤) 류소연(하나금융그룹) 이지영 등 10명이 포진했다.
현재까지 10위권에 든 15명 가운데 미국선수가 6명, 한국선수가 4명, 중국선수가 2명이다.
세계랭킹 1,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박인비(KB금융그룹)는 나란히 2언더파 69타로 공동 18위에 올라있다. 선두권과 4타차다.
세계랭킹 3위인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은 이븐파 71타로 50위권에 머물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