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초연금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다음달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인정액 하위 70%에 월 10만원~2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시는 복지산업국장을 팀장으로 3개반, 15명으로 ‘기초연금 시행 준비 TF팀’을 구성해 지난달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대상자 발굴, 민원상담 및 대응, 주민 홍보, 문제점 파악 및 대책 수립 등을 추진한다.
기존에 기초노령연금을 지급받고 있다면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자체 확인조사를 거쳐 자격전환이 된다.
새로 기초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야 되며, 자산조사를 거쳐 지급여부가 결정된다.
김진세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65세 이상 노인 2만 5500여명의 71%인 1만 8120명 가량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도의 차질없는 시행과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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