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념 행사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정각 10시 시 전역에 울린 사이렌 취명에 맞춰 참석자 모두가 묵념을 올리고, 진혼곡 연주, 조총 발사에 이어 성무용 시장의 추념사, 전몰군경유족회 김성원 회장의 추도사, 보훈유가족인 황혜연씨가 헌시 ‘조국을 위하여’를 낭송했다.
이날 유족대표 등 참석자들은 애국선열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천안시에는 참전용사 및 유족·미망인, 독립유공자 및 유족 등 4960명의 국가유공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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