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지각변동..구본영 천안시장 당선자에 힘을 보탤듯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6·4 지방선거 천안시 기초의원 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대거 당선되면서 구본영천안시장 당선자에 대한 시정 운영에 대한 탄력적 힘과 시의회에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6·4 지방선거 천안 기초의원 당선자는◆ 천안시 서북구 ▲ 유영호 (새누리·남·48세) ▲ 주명식(새정치 민주연합·남·67세 ) ▲이준용(새누리·남·41세) ▲ 황기승(새정치 민주연합·남·48세)▲ 김영수(새정치 민주연합·남·45세)▲ 정도희(새누리·남·48세)▲김각현(새정치 민주연합·남·53세)▲주일원(새누리·남·45세)▲이종담(새정치 민주연합·남·45세) ◆ 천안시 동남구▲김연응(새누리·남·48세)▲전종한(새정치 민주연합·남·48세)▲서경원(새누리·여·65세)▲조강석(새정치 민주연합·남·45세)▲인치견(새정치 민주연합·남·49세)▲노희준(새누리·남·46세)▲김선택(새정치 민주연합·남·44세)▲안상국(새누리·남·55세)▲박남주(새정치 민주연합·여·42세)▲황천순(새정치 민주연합·남·41세) ◆비례대표▲이복자(새누리·여·45세)▲김은나(새정치 민주연합·여·45세)▲엄소영(새정치 민주연합·여·55세)이다.

이번 선거 결과천안시의회에 새누리당 9명(비례대표 1명 포함)과 새정치연합 13(비례대표 2 ) 총 22명이 당선됐으며 여성의원은 5명이다.

이처럼 새정치연합 소속 15명이 당선된 것은 충청도의 안희정 차기 대권도전  기대 심리와  세월호 침몰에 따른 정부 신뢰 추락, 기존 지역 여당 의원에 대한 실망등 새누리당 견제심리가 복합적으로 나타난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천안의회에 판도 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동안 천안시 의회는 다수의 새누리당이 의회 운영을 독점해왔다.

한편 여야 시의원 당선자 중 40대 연령층이 많아  천안 시민들이 한층 질 높은 의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