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 의회 중요 안건 처리 쉽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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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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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6·4 지방선거 서산시 기초의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대거 당선되면서 이완섭 서산시장 의회 중요안건 처리가 쉽지 않을 듯 보인다

6·4 지방선거 서산의원 당선자는 ▲ 장갑순 (새누리·남·52세) ▲ 장승재(새정치 민주연합·남·51세 ) ▲우종재(새누리·남·66세) ▲ 한규남(새누리·남·61세)▲ 김보희(새정치 민주연합·여·37세)▲ 김기욱(새누리·남·52세)▲김맹호(새누리·남·48세)▲ 윤영득(새정치 민주연합·남·57세)▲ 임설빈(새누리당·남·45세)▲ 임재관(새정치 민주연합·남·51세)▲ 장은순(새누리·비례대표 여·48세)▲이연희 (새정치 민주연합·비례대표 여·44세)이다.

이번 선거 결과 서산시의회에 새누리당 7명(비례대표 1명 포함)과 새정치연합 6(비례대표 1 ) 총 13명이 당선됐으며 여성의원은 3명이다.

이처럼 새정치연합 소속 6명이 당선된 것은 충청도의 안희정 지사의 차기 대권도전 기대 심리와 세월호 침몰에 따른 정부 신뢰 추락, 기존 지역 여당 의원에 대한 실망등 새누리당 견제 심리가 복합적으로 나타난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당선된 새정치연합의원이 6명이 되면서 서산 시의회의 '무게 중심이 새누리당 쪽으로만 쏠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앞으로 서산시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이나 각종 중요 안건 처리 과정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시의원당선자는 "다음 달 예정된 의회 구성부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문직들이 시의회에 잇따라 진출해 예산은 물론 각종 안건을 보다 더 꼼꼼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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