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산업용지 64만㎡를 우선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37필지 65만㎡ 정도이고 첨단기계(한국표준산업분류 C27, 28, 29) 6필지 129천㎡, 미래형자동차(한국표준산업분류상 C30) 31필지 516천㎡다.
필지별 면적은 최소 4,852㎡에서 최대 65,683㎡로 획지 돼 있으며 분양가격은 3.3㎡당 93만7000원 수준이다.
분양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는다.
분양 신청이 마무리 되면 대구국가산업단지 유치기업평가위원회가 다음 달 3~15일 심사를 거쳐 같은 달 17일 입주업체를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최희송 대구시 산업입지과장은 "앞으로 국가산업단지에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좋은 기업 유치로 지역산업을 이끌 핵심 산업단지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구도시공사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 854만8천㎡ 터에 1조7천572억원을 투입해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1단계 사업(592만㎡)은 2016년까지, 2단계 사업(262만8천㎡)은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6일 현재 2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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