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상원의원, 위안부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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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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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 연방 상원의원들이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다.

상원의 민주당 소속 팀 존슨, 마틴 하인리치, 마크 베기치 등 3명의 연방상원의원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지난 4월말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 당시 위안부 문제를 '극악무도한 인권침해'라고 언급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전쟁중이었다고 하더라도 충격적인 방식으로 여성들의 인권이 유린됐다고 지적하고 위안부 생존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이들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연방하원은 지난 2007년 위안부 결의안 통과 이후 결의안 이행을 계속 촉구해왔으나 상원 차원에서 이러한 목소리가 나온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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