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 가나 인근 해상에서 한국 선원 해적에 피랍됐다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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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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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아프리카 가나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3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해적에 피랍됐다 풀려났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간) 가나에서 우리 동포가 운영하는 회사의 어선 1척이 해적에 의해 피랍됐다.

피랍된 배엔 3명의 한국인(선장, 기관사, 조리장)도 탑승해 있었다.

회사 측은 위성항법장치(GPS)상 어선이 정해진 항로를 이탈하고 통신이 끊긴 것 등으로 봤을 때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여기고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가 접수된 후 외교부는 관계 부처 대책반을 구성하고 나이지리아 및 베냉 당국과 공조해 피랍 어선 추적에 나섰다.

배넹 및 나이지리아 해군은 GPS로 확보한 어선 위치를 토대로 해적들을 추적했다.

해적들은 추적이 본격화되자 5일 오후 3시쯤(한국시간 5일 자정) 어선을 나이지리아 인근 해상에 버리고 도주했다.

이 어선엔 우리 선원 3명이 타고 있는데 현재 가나로 이동하고 있다. 우리 시간으로 6일 자정쯤 가나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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