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화면 캡쳐
7일 방송된 KBS2 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MC 유희열이 “소유와 함께 부른 노래 ‘썸’ 이 큰 인기를 얻은 후 정기고를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졌을 것 같다”고 묻자 정기고는 “길거리에서 알아보는 분들이 계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최근 일본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출국하려고 공항에 갔더니 기자들이 많이 나왔더라. 그날 내 사진이 많이 찍혔다. 그런데 한 여성이 다가오더니 ‘밖에 연예인 왔어요’ 묻더라. (차마 나라고 말은 못하고) ‘그런 것 같다. 저도 아직 못 봤다’ 말하고 들어갔다”며 일반인 취급을 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정기고는 이날 신곡 ‘너를 원해’를 처음 공개하면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노래 ‘썸’을 첫 공개했을 때 느꼈던 객석 반응과 오늘 비슷하다”며 불안해했다. 하지만 노래 ‘너를 원해’는 지난달 공개되자마자 음원 사이트를 점령했고,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정기고와 소유를 비롯해 사이먼디, 박재범, 에이핑크, 박정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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