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경영난에 시달리는 콴타스 항공은 보잉 767기와 747기를 모는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잉여인력 223명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다.
이는 올 초 발표한 임직원 5000명 감원계획의 일부다. 앞서 콴타스항공은 퍼스-싱가포르 노선 등의 운항을 중단하고, 자회사로 둔 저가 항공사 제트스타의 노선 확장 계획도 유보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17년 회계연도까지 5000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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