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중기 제품, 브라질에서 이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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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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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 현지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이 대대적인 홍보전을 진행했다.

8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월드컵 현장에서 한국 우수 중소기업제품(K-HIT) 홍보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현지인 및 월드컵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류 마케팅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14년 유망 아이디어제품 'HIT500'을 중심으로 패션소품, 기능성 화장품, 아웃도어 장비 등 총 30여개 품목을 선보여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브라질 관세청과의 협력과 브라질 총영사관, 코트라 무역관의 협업을 통해 출품제품의 배송과 통관문제도 해결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하늘을 나는 무선조종 전투헬기, 폴딩 3Way 랜턴, 세계최초의 접이식 카누 등의 제품에 많은 흥미를 보였다"며 "KBS와 공동으로 제작한 뮤직뱅크 현지 로케이션 방송이 월드컵 기간 전세계 114개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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