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5’의 ‘신 방자전’ 편에 출연한 류현경은 춘향으로 등장했다. 영화 ‘방자전’에서 향단으로 나온 모습과 달라 인상적이었다.
류현경은 이도령 신동엽을 만나는데 우연히 그의 하인 방자인 리키김을 마주하게 됐다. 신동엽은 상반신을 벗은 리키김에 대해 “저 놈이 멀리 서양에서 온 놈인데 하는 행동이 하도 방자해 이름을 방자라 지었다”고 말했다.
류현경은 물에 흠뻑 젖은 리키김을 보고 넋을 잃었다. 특히 리키김이 젖은 옷을 벗어 물을 짜내는데 류현경이 그 물을 받아마시는 모습을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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