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춘희 할머니가 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배춘희 할머니가 이날 오전 5시쯤 노환으로 운명했다고 밝혔다.
배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7명 중 생존자는 54명으로 줄었다.
고인의 빈소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10일 오전 나눔의 집 장으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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