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54일째인 8일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8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쯤 3층 식당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대책본부는 시신을 육지로 운구해 지문 감식과 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조사할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앞서 지난 6일 오전에도 3층 선미 좌측 선원 침실에서 조리원 김모 씨의 시신을 수습한 바 있다.
이로써 현재 총 사망자 수는 291명, 남은 실종자는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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