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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최된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원정대 발대식. [사진제공=구미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구미시는 오는 10일 오후 7시 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14 북아메리카 매킨리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원정대는 구미시산악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호 원정단장을 주축으로 백종득 원정대장을 포함한 총 5명으로 구성되어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22박 23일동안 북아메리카 대륙 최고봉 앵커리지에서 북서쪽 210km 데닐리 국립공원에 있는 매킨리(6,194M)를 등정할 계획이다.
구미시산악연맹에서는 지난 2008년 시승격 30주년 기념으로 초오유(8201M)봉 등정에 성공했다.
2012년부터는 세계 최고봉 도전에 출발, 유럽 최고봉 엘브루즈(5642M), 2013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등정에 성공하는 등 오는 2018년 시승격 40주년에 발맞추어 세계 7대륙 최고봉 정상에 YES GUMI 시기를 휘날릴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7대륙 세계 최고봉 정상에서 휘날릴 구미시기를 원정대원들에게 전달하고 격려하면서 “세계 산악인과의 교류를 통해 구미시는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기를 기대한다”며 대원들의 안전과 등정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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