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젤리 맛, 얼굴로 표현한 신동엽 "베컴이 즐겨 먹는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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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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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젤리 [사진 출처=KBS2 '밥상의 신'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꽃미남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즐겨 먹는다는 보양식 장어젤리가 화제다. 

5일 방송된 KBS2 '밥상의 신'에서는 장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든 장어젤리가 소개됐다. 이날 퀴즈에서 진 남성 출연자들은 장어젤리의 맛을 보게 됐는데, 한 숟갈씩 먹은 이들은 얼굴을 찌푸리며 고통스러워했다. 

장어젤리의 맛을 얼굴로 표현한 MC 신동엽은 "수산시장 바닥 고인 물에 과자를 떨어뜨린 후 아까워서 먹은, 딱 그 맛이다"라고 말했으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상철은 "만지는 것 자체로도 비리다"고 평가했다. 

네티즌들은 "장어젤리? 이름만 들어도 우웩", "베컴이 즐겨 먹는다고? 미인들은 이상한 음식은 잘 먹는 것 같아", "장어젤리 비린내 너무 싫을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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