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서경석이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서울대로 입학하게 된 사연 공개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진짜 사나이’ 방송에서 서경석이 군대와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경석은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군대와는 세 번의 인연이 있다"며 군대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진짜 사나이' 방송에서 서경석은 "고등학교 때 집안 사정이 매우 어려웠다. 아버지가 대학 보낼 형편이 되지 않는다며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곳에 가기를 원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육군사관학교에 지원을 했는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며 "정말 훌륭한 곳인데 나와 어울리지는 않았다"고 말하고,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부터 자퇴를 결심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했다.

서경석은 '진짜 사나이' 방송에서 "육국사관학교를 그만두고 다른 길로 갔다“ 면서 그가 서울대로 가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방송 생활을 거쳐 서른 살 늦은 나이에 군 입대를 했다”고 소개했다. 그때 친구 이윤석이 대성통곡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리고 지금은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고 있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버티는 거다"라고 병사들에게 북돋아 주는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