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각국이 숙박 시설에 요구한 것은?.. 포루트갈은 게임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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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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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브라질 현지 언론은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중 13개국이 호텔에 요구한 내용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일본은 호텔 측에 수압분출식 욕조를 요구했으며, 호주는 선수 4명당 1대씩 대형 커피 메이커를 요구하고 전세계 소식을 알 수 있게 각국의 신문을 비치하도록 요청했다.

또 이란은 호텔의 철저한 청소를 요구하고, 포르투갈은 각 방에 게임기를 설치 완비를 요구하고, 상시 6명의 경호원을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스위스는 고속 인터넷과 스위스 현지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프랑스는 이슬람교도용의 고기와 샤워실의 비누는 고체형이 아닌 젤형을 비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루과이는 전 선수단 객실에 소리가 나지 않은 냉방을 요구하고 연습 중에는 외부에 노출이 안되도록 가림막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코스타리카도 포르투갈과 마찬가지로 각방에 게임기 비치를 요구했고, 알제리는 코란의 비치를 요구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또 이 언론은 이번 브라질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현지 관계자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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