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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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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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원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용순)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관내 홀몸 어르신을 위한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3개 읍·면에서 별도로 진행되며, 첫 날 오창읍·오송읍·북이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별로 식사 제공과 함께 선물과 다양한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오창읍에서는 관내 홀몸어르신 100여 명을 오창 스포츠센터로 초정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케이크 절단과 생일 축하 노래, 선물 전달 등을 진행했다.

또 오송읍에서는 150명의 어르신들을 오송농협 식당으로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밥상과 케이크로 생신상을 차려드렸으며, 양말이 선물로 제공했다.

끝으로 북이면에서는 50여명의 어르신들을 면사무소 회의실로 초정해 케이크 절단 후 자원봉사단체인 둥지향봉사단과 북이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회원들의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으며, 공연 후에는 푸짐한 음식과 선물세트가 제공돼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했다.

양용순 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받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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