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하우스 토양수분 관리는 5월 적과 후부터 수박 개체가 약 7kg이 되기까지 관수량과 관수 횟수를 늘려 시들음증이 발생하지 않고 크고 잘 익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7~8kg부터는 관수량을 조금씩 줄여 과육의 치밀감과 당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데, 수확 예정일(착과 후 45~50일) 기준으로 10일 전부터 단수하여 공동과(속에 공간이 발생하는 현상) 발생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시설 수박의 수확은 시차를 두어 수확하지 않고 일시에 수확한다. 고르며 최고 품질에서 수확하기 위해서다. 수박 상태와 품질을 잘 살펴보고 출하시기에 맞춰 운반이나 출하장, 판매처와 관련사항을 협의하여 최고점에서 출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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