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억3400만원을 들여 사직1, 사직3, 사모2, 석교, 수곡2, 우암1 등 6개 구역의 추정분담금을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업체는 (주)중앙감정평가법인을 선정했다.
시는 이달 말부터 대상 구역의 주민들에게 조사안내문을 배부하고 이와 함께 정비구역 내 주택 등의 재산 가치를 평가하는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대상은 총 1만3000여 가구로 감정평가사와 담당 공무원이 현장조사에 나서 주택과 토지 등을 감정 평가해 종전자산의 가치를 산정한다.
시는 수시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7월경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최종분석과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며, 9월까지는 추정분담금 산정을 마무리해 주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정분담금 등 조사용역에 따라 결과가 통보되면 주민들은 개인별 추정분담금 내역을 보고 재개발‧재건축 추진 여부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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