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러시아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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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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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외환은행은 러시아중앙은행(CBR)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오는 8월부터 러시아에서 본격적인 현지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2008년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 후 현재까지 현지 한국계 기업에 지역 및 금융정보, 금융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해 지역내 영업 거점을 확보하고 네트워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CBR에 본인가를 신청한바 있다.

외환은행 러시아 법인은 8월 설립되며,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향후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러시아 현지기업에도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며, 소매금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는 등 현지화 영업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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