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아성원 회장 죽인 범인 누군가 했더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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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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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호텔킹'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아성원(최상훈) 회장을 죽인 범인이 드러났다.

8일 방송된 MBC '호텔킹'에서는 차재완(이동욱)이 한 기자가 건넨 동영상에서 아회장을 죽인 범인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완은 동영상에서 아회장이 떨어진 뒤 창가에 서 있는 여인의 목에서 별모양 목걸이가 반짝이는 것을 발견하고 백미녀(김해숙)를 찾아갔다.

재완은 미녀를 납치하듯 차에 태운 후 "당신이 원하는 게 뭐야? 당신 누군지 진실을 말해"라고 추궁했고, 미녀는 "장난은 그만해"라며 고함을 쳤다. 미녀는 얼마 전에도 자동차에서 갑작스러운 고통을 호소하며 과거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를 암시했던 바 있다.

발작을 일으키는 미녀로 인해 차를 멈춘 재완은 뒤따라오던 로먼리(진태현)와 난투극을 벌였고, "내 어머니를 한 번만 더 건드리면 살려두지 않겠다"는 로먼리의 경고에도 "난 지금부터 두 사람의 정체를 밝혀볼 생각이다"라고 응수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해숙이 범인이었어?", "반전이다", "어쩐지 수상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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