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운행한다더니…타요 버스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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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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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 버스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 3월 26일 첫선을 보인 ‘타요 버스’가 버스회사의 광고 수익 감소로 사실상 중단 됐다고 9일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타요 버스는 아동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를 차용한 버스다. 당초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운행하기로 했으나 호응이 커 연말까지 은행기간을 연장했다.

그간 타요 버스로 중단된 버스 광고에 대한 손실을 전부 부담한 서울버스조합은 더 이상은 힘들다는 입장이다. 버스회사는 버스 외장 광고료로 대당 매달 70여만원을 받는다.

버스서울조합 측은 “광고 게재에 지장이 없는 전후면부에는 타요 얼굴 등 캐릭터 래핑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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