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문화재단, 제5회 금융제안 공모전 개최

'제5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포스터.[자료: 동부문화재단]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동부그룹 산하 동부문화재단은 주요 수상자들에게 글로벌 금융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제5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부금융네트워크와 국제재무분석사(CFA)한국협회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금융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의 금융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올해 가을학기 기준 국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은행·보험 △증권·자산·기타 등 2가지 금융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방안이다.

동부문화재단은 이달 30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 뒤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말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2팀 및 장려상 5팀에게는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특히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과 장려상 수상팀 중 1팀에게는 글로벌 금융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수상팀은 미국에 위치한 체이스은행, 골드만삭스, 처브인슈어런스 등 글로벌 금융사와 예일대, 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방문하게 된다.

이 밖에 입상자 전원에게는 동부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이, 출품작 제출팀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아웃백 쿠폰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동부문화재단 홈페이지(dongbufoundation.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은 뒤 이메일([e-mail])을 통해 제안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동부문화재단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지난 1988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총자산 500억원 규모의 국내 5대 장학학술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