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지드래곤·씨엘 출연, 잠깐이지만 ‘존재감은 스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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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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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사진=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싸이의 신보 ‘행오버(HANGOVER)’에 같은 소속사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그룹 투애니원 멤버 씨엘이 출연했다.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9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힙합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 ‘행오버’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젠틀맨(Gentleman)’ 이후 1년 2개월 만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강남스타일’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

‘행오버’ 속 뮤직비디오에는 지드래곤과 씨엘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드래곤은 회색 정장을 입고 싸이·스눕독과 함께 노래방에서 열창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씨엘은 퍼 코트를 입고 싸이와 스눕독 사이에서 춤을 추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행오버’의 음원은 뮤직비디오 공개 약 5시간 뒤인 오후 1시 미국 및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독점으로 음원을 발매한다. 국내에서는 아이튠즈 서비스가 실행되지 않는 점으로 보아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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