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CJIG(대표 조영기)는 모바일∙온라인 게임에 대한 운영 및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IGS(Internet Game Service)’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Company Identity)를 공개했다.
IGS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모바일∙온라인 게임 품질관리(QA, Quality Assurance) 및 운영 전문회사로서 독자적인 사업확장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도 본격적으로 갖춰갈 계획이다.
IGS는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임사의 국내외 진출이 잇따르고 있어 IGS가 제공하는 운영 및 품질관리 대행사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게임시장에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GS는 국내 운영서비스 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4월 필리핀 마닐라에 글로벌 운영센터(IGS&C)를 설립하고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글로벌 운영센터를 통해 북미∙유럽 등 글로벌 게임서비스에 필요한 운영∙QA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하는 게임의 장르와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가 글로벌 게임운영회사로서 선도적 지위를 구축해 갈 예정이다.
IGS의 글로벌 운영센터 설립은 개발역량이 뛰어나지만 운영 역량을 보유하지 못한 국내 게임회사들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지원, 품질보증∙마케팅 등 역량을 길을 열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IGS 길호웅 실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운영의 전문화를 추구하는 기업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국내 및 글로벌 운영대행 전문회사의 선두주자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한 것”이라며, “IGS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게임사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IGS는 현재 '월트디즈니 컴패니 코리아', ‘그리코리아’, ‘라인콩’, ‘팜플’, ‘파티게임즈’ 등 30여 개 국내외 게임사들과 계약을 맺고 게임운영, QA, 마케팅 분석 및 제안, 커뮤니티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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