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제임스 한(33)이 미국PGA투어에서 시즌 둘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제임스 한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끝난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58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7언더파 273타(69·70·67·67)를 기록,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미국 명문 UC버클리를 졸업하고 뒤늦게 투어에 합류한 제임스 한은 올시즌 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상금을 받았다. 지난달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5위가 올해 최고성적이다.
‘느림보 플레이’로 유명한 벤 크레인(미국)은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통산 5승째를 올렸고 필 미켈슨(미국)은 6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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