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이번 평가에 재학생 3만6477명,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졸업생 3,246명 등 총 3만9723명이 응시한다. 졸업생은 출신고교나 학원 등 이번 모의평가 응시원을 접수한 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국어․수학 영역은 A형/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고, 지난 해 수준별이었던 영어 영역은 통합형으로 실시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5개로 지난 해와 동일하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11월 13일에 실시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 기회를 수험생들에게 제공하고, 채점 결과 및 문항 분석을 통하여 본 수능의 적정 난이도 유지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과정에 충실하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 준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모의평가를 출제했으며, 이를 위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는 수능과 동일한 수준인 문항 수 기준 70% 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모의평가 문제지는 별도로 회수하지 않고 수험생에게 배부되며, 응시생의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 소지 금지, 시험시간 준수 등 시험장 관리는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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