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허가 완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09 10: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웅제약은 나보타가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의약품 등록이 까다로운 나라로, 앞으로 아시아 수출시장 진출 시에도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될 전망이다.

또 핵심 미용성형시장으로 대웅제약은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태국 내 300명의 전문가 및 VIP를 대상으로 론칭 심포지움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태국은 거대한 미용성형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급속도로 규모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기존 제품과 차별되는 나보타의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나보타의 최신 특허, 고순도의 보툴리눔톡신 개발, 미국 수출 등의 강점을 토대로 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그 동안 대웅제약은 태국 전문가들을 한국 본사·공장·연구소 등에 초청해 나보타의 우수성과 미국진출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미 태국에서 최고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필러 ‘퍼펙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아시아 주요 미용성형 분야에서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태국 시장에서 약 100억원의 매출을, 앞으로 10년 안에 글로벌 시장 1조원 매출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현재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 까지 미국, 유럽, 남미, 중동 등 각 국의 식약청 허가를 앞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