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장흥면에 위치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현대미술의 거장 장욱진의 정신을 기리고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고, 미술계 및 정재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크라운해태 락음국악단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미술관 개관 경과보고, 기증증서 수여, 축사 및 기념사,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및 전시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기간은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로 장욱진의 대표 유화작품 60점과 덕소화실에 있던 벽화 2점, 기증소장품 유화 19점, 유품, 건축자료 등이 전시된다. 오는 16일까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관식 및 작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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