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농식품부, 남미서 ​'김치버스' 타고 한식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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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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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 등 남미시장에서 '김치버스'를 운영하면서 한식문화를 홍보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와 한식문화 전파활동을 하는 '김치버스팀'이 이번에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등 7개국의 주요 관광지와 현지 한글학교 및 조리학교를 방문, 김치 시식과 체험행사를 40회 이상 벌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치버스팀은 브라질에서 한국 경기일정에 맞춰 해당 도시 경기장 부근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김치 시식과 체험 홍보 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치버스는 조리사 출신 청년들이 버스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음식문화와 김치를 알리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1년부터 유럽, 미주 등 28개국 150여 개 도시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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