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가을에 도민체전을 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9월 인천아시안게임과 10월 제주전국체전 등의 일정을 감안해 최종 8월말로 개최를 확정했다.
한편, 개최지인 문경시 주민들은 연기된 도민체전이 정상적으로 개최된다는데 대해 크게 반기면서 20여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됐던 도민체전이 8월말 정상적으로 개최되어 다행이다”면서, “이번 체전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전초대회로서의 의미와 민선6기 첫 도민체전인 만큼 300만 경북도민의 대화합 체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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