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콩두스타즈파티’에 출전하는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1) 올드 게이머들을 향한 스타연예인들의 손 글씨 응원이 눈길을 모은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e스포츠로 당시 큰 인기를 누리며 스타 게이머를 양산했던 스타1 대회가 추억의 이벤트 매치로 펼쳐진다는 소식에 스타연예인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콩두스타즈파티’에 초청된, 올드 게이머의 오랜 팬이라고 자처한 연예계 스타들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손 글씨로 응원을 펼쳤다.
연예인 응원 대표로 장수원은 “폭풍처럼 몰아치는 경기력에 반해 아이돌 시절부터 오랫동안 홍진호의 팬이었는데, 스타1 대회가 다시 열린다고 하니 무척 반갑고 설렌다. 이번에도 멋진 경기를 펼쳐줄 것을 기대하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진호와 썸을 타고 있다”는 레이디제인의 손글씨는 보이지 않았다.
주관 방송사인 온게임넷을 비롯해 각종 포털 사이트로 생중계되는 ‘콩두스타즈파티’는 방송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홍진호를 비롯해 강민, 김성제, 조용호, 변길섭, 나도현 등 총 6명의 올드 게이머가 출전해 스타1 팬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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