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핵융합·가속기 중소기업 상생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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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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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가속기 분야 연구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핵융합·가속기 중소기업 상생한마당을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열려 온 핵융합 중소기업 상생 한마당 행사를 올해부터 가속기 분야로 확대한 것으로 국내기업의 거대과학장치산업 분야 연구 참여와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등 관련 연구기관과 중소기업간 실질적 협력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핵융합․가속기 연구개발 현황 및 기업 참여방안 소개, 핵융합․가속기분야 구매 및 기술이전 상담 등으로 구성돼 김태석 현대중공업 부장, 황광철 다원시스 이사, 김지헌 모비스 대표이사에 미래부 장관표창을 수여하는 등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 참여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한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하는 구매상담 금액은 5개 연구기관에서 16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으로 신규 기업의 핵융합·가속기 사업 참여 진입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 기술보증기금, 대덕 연구개발특구 등 정부· 대외협력기관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핵융합협의회를 핵융합․가속기 기술진흥협회로 확대 개편하는 임시총회도 개최한다.

협회는 향후 핵융합․가속기 관련 연구기관과 참여 기업체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 창구 기능을 수행해 핵융합‧가속기부문 국내 기술역량 및 국내 관련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이어 세계 최대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인 ITER 사업의 발주 정보와 산업체의 참여방안을 소개하는 코리아 ITER 비즈니스 포럼(IBF 코리아)을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 예정으로 보다 많은 우리나라 기업체가 ITER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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