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경제 활성화’ 27개 사업 148억 3000만 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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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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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해안 유류유출 피해 지역 해상 종합 쉼터·어민회관 건립 등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서해안 유류유출 피해 지역에 대한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모두 27개 사업 148억 3000만 원(지방비 포함 202억 9400만 원)을 중앙정부에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청 사업은 지난해 9월 열린 제3회 특별대책위원회에서 지원이 확정된 18개 사업 중 국가 시행 1개 사업을 뺀 17개 신규 사업과 계속 사업 10개다.

 주요 사업 및 예산을 보면, 보령 ‘삽시도 어촌체험마을 조성’ 3억 5000만 원, 서산 ‘공동 양식어장 해상종합 쉼터’ 2억 1000만 원, 당진 ‘선착장 태양광 가로등 건립 사업’ 1억 500만 원 등이다.

 또 서천 ‘고부가가치 수산자원(해삼) 조성’ 3억 원, 홍성 ‘어사항 해상가두리 낚시터 조성’ 2억 원, ‘상황리 세척장 시설 조성’ 2억 원, 태안 ‘해녀 휴게실 조성’ 7억 2000만 원, ‘어업인 복지시설 신축’ 8억 7100만 원, 어민회관 건립 5억 원 등도 신규 사업으로 포함했다.

 이와 함께 서산 ‘공동수산물 판매장 건립 사업’ 15억 원, 서천 ‘마른김 가공업체 건조시설 개선 사업’ 10억 6600만원, 태안 ‘관광 해상 바다낚시 공원 조성’ 10억 원, 태안 ‘안면해안관광도로 상수도 배수관로 확충사업’ 5억 5000만 원 등은 계속 사업으로 신청했다.

 도는 이번 신청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 국비 확보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제6회 유류조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결정된 20개 사업 중 3개 사업은 완료되고, 관광 해상 바다낚시 공원 조성 등 14개 사업은 올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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