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9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민주평통이 주최하는 제16기 해외지역회의에서 △민간 통일외교·공공외교 추진 성과와 방향 △해외 거주 탈북자의 정착 지원 방안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국제 NGO 등을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교류 추진 방안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역사·통일 교육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이날 등록을 시작으로 10일 개회식 및 통일 특강, 11일 활동 계획 발표, 12일 통일안보 현장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박찬봉 사무처장이 각각 기조연설과 주요 업무보고에 나서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이정훈 인권대사 겸 연세대 교수 등의 통일특강 순서도 마련된다.
지난 4월 말 미국 지역 740명이 먼저 고국을 찾았고, 오는 9월 초에는 유럽·일본·중국 지역 자문위원 500여 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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