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협약기업 채용…UST 계약학과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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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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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캠퍼스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2014학년도 후기 산업체 특별전형(계약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계약학과는 7개 산업체와 5개 출연연캠퍼스가 연계해 박사과정 2명, 석사과정 6명 등 8명을 선발하고 원서접수 기간은 18일부터 30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8월 1일 발표한다.

선발 신입생들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측정과학), 한국생명공학연구원(기능유전체학), 한국기계연구원(플랜트기계공학), 한국생산기술연구원(지능형로봇공학), 한국전자통신연구원(컴퓨터소프트웨어) 등에서 연구와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학위 취득 후에는 인텍플러스, 엔지켐생명과학, 삼진정밀, 위드텍, 비전세미콘, 에스모바일텍, 모비안 등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출연에서 익힌 연구경험과 지식을 살려 연구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국내 최고수준의 장학혜택을 지원한다.

채용조건형의 경우 등록금 전액과 박사과정 월 160만원, 석사과정 월 120만원의 연수장려금을 지원하고 장학금으로 박사과정 연 1000만원, 석사과정 연 700만원을 지급한다.

계약학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UST와 출연연이 70%, 기업체가 30%를 부담하게 된다.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 UST는 캠퍼스인 정부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중소기업의 핵심 연구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급 연구개발(R&D) 인재를 양성, 지원하는 인재양성-인재채용의 연계 선순환 모델인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은우 UST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의 특징을 활용한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연연과 함께 지속적으로 수요를 발굴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UST는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상반기 평균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3명을 선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직할 교육기관인 UST는 30개 국가연구기관을 캠퍼스로 활용해 미래 국가전략 과학기술 분야의 R&D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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