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의 '달려라 아비' 프랑스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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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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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소설가 김애란 씨의 단편집 '달려라 아비'가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제정해 매년 수여해온 올해의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Prix de l'inapercu)을 수상했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이 9일 밝혔다.

 김 씨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9년 신경숙의 장편 '외딴 방'에 이어 두 번째로, 프랑스 문단에서 한국 문학의 가능성을 또 한번 입증해준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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