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포천 산딸기' 수도권 폭풍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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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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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연합사업단 '김해 산딸기 수도권 판촉활동' 펼쳐

  • -농협유통 양재점 등 5개 매장에서 6일부터 3일간 동시 실시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김해시연합사업단과 상동농협(조합장 정영진), 김해시와 공동으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과 창동점, 경기도 고양점, 성남점, 일산점 등 5개 대형매장에서 '2014년 김해 상동 대포천 산딸기 수도권 판촉행사'를 가졌다.

본격적인 대량출하 시기에 맞춰 개최된 이번 산딸기 홍보 및 판촉행사에서는 산딸기 주산지인 김해 상동농협의 정영진 조합장과 간부직원, 농협김해시연합사업단장, 김해시 관계자, 출하농가 등 10여명이 참여해 홍보와 판촉활동을 펼쳤다.

행사기간 동안 김해 산딸기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첫날부터 하루 판매 물량이 소진되는 등 행사기간 동안 당초 계획한 물량 3톤을 초과하여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해시연합사업단 박상환 팀장은 "이번 판촉행사는 농산물 최대 소비지인 수도권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김해 산딸기를 홍보함으로써 판로를 확대하고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상동농협 정영진 조합장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이 지역 산딸기는 최근 국내 소비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도 수출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며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 대포천 산딸기는 1급수의 맑은 물과 공기, 그리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산딸기 재배에 최상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어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동의보감에도 기록될 만큼 뛰어난 영양과일로 알려져 있어 최근 도시의 소비자들로부터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단백질 등 각종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영양간식으로 으뜸이고 다이어트 건강과일로도 알려져 있으며,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눈을 밝게 하는 효능도 있다 .

김해 산딸기는 상동면을 중심으로 대동면 등 김해시 일원을 합해 5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한해 생산량이 830톤 규모로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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