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한국과 중국 중소기업의 교류기반 구축을 위해 중국 칭화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칭화대가 추진 중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청년창업 지원시책과 중진공 글로벌 비즈니스인큐베이터(BI) 활용 현지 진출기업 육성시책을 연계하는 등 양 기관의 정보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이에 중진공은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중국 총경리 역량강화' 베이징 과정을 진행한다.
매 과정마다 해당 연사와 함께 만찬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칭화대 교육수료증도 발급해 중국진출 기업이 현지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중국을 대상으로 '주재원 사관학교'를 시범 운영한 후 수강생의 강의만족도, 사업성과 및 개선사항을 보완해 다음해부터 대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앞으로 양국 최고경영자간 경영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한‧중 석학과의 인적교류를 통한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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