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버금가는 ‘대단지 오피스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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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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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 마곡지구 1000실 넘는 매머드급 오피스텔 공급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최근 아파트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및 편의·보안시설을 갖춘 대단지 오피스텔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달 청약불패 지역인 위례신도시와 마곡지구에서 1000실 이상의 매머드급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 채비에 나서 주목된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일반 오피스텔보다 관리비가 저렴하고 자주식으로 주차장을 설계하거나, 넓은 휴게공간을 내세우는 등 아파트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각종 프리미엄을 적용하고 있다.

또 입지와 교통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특히 대단지 오피스텔은 향후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며 주변 상권의 판도를 바꾸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효성은 이달 위례신도시 최초의 오피스텔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선보인다.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 24~60㎡(이하 전용면적), 총 1116실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피트니스, 게스트룸, 북카페 등 고급 커뮤니티를 갖춘 데다 성남골프장과 남한산성 그린 조망권을 확보했다. 도보권 내 유치원, 초∙중∙고교를 비롯해 단지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입점 예정이다. 가든파이브, 롯데백화점, 코엑스, 삼성 서울병원 등도 가깝다. 인근에 지하철 8호선 복정역이 있으며 향후 위례신사선(예정) 개통 시 삼성역까지 10여분 내에 진입이 가능하다.

대방건설은 마곡지구 B7-3,4블록에서 1281실의 '마곡 대방 디엠시티'를 분양한다. 지하5층~지상14층 24~64㎡ 규모로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장 등 운동시설과 코인세탁실, 무인택배실, 다목적실, 휴게데크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직접 연결된 역세권 입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기업체 50여곳의 입주가 예정돼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대에 용산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용산’ 공급한다.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 건물로 오피스텔은 지상 5~19층에 배치된다. 42~84㎡ 총 782실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597실이 일반분양된다.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 공간까지 제공한다.

한국토지신탁은 경남 창원시 중앙동 일대에 ‘창원 중앙 블루힐스’ 582실을 선보인다. 1개동 21~37㎡ 규모로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창원광장, 중앙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인근에 외동초, 토월중, 웅남중, 창원남고 등이 자리한다.

대방건설은 오는 10월 광주 광산구 장덕동 인근에 ‘광주 수완지구 대방노블랜드’ 오피스텔 총 1050실을 분양한다. 단지 근처에 고실초, 성덕초•중•고교가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수산유통센터 등이 인접하고 병원, 관공서, 금융기관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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