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4층 선내 수습 남자 시신, 단원고 학생으로 밝혀져

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8일 오후 세월호 4층 선수 부분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은 단원고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9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세월호 4층 선수 부분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을 확인한 결과, 단원고 학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키 175~180cm에 흰색 긴팔 티셔츠와 어두운 색깔의 청바지 차림이었다. 대책본부는 1차 지문검사를 했으나 신원확인이 불가능해지자 DNA 검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사망자는 292명, 남은 실종자는 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