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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아카데미, ‘살인의 추억’ 제작자 차승재 마스터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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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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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네21]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타짜’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만족시키는 작품들을 제작한 영화인 차승재의 마스터클래스가 오는 26일 오후 7시 CGV 압구정 4관에서 개최된다. 현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인 그는 제작자로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통해 삶에 대한 질문들을 던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은 차승재 교수가 선정한 ‘타짜’ ‘살인의 추억’ 그리고 ‘내 머릿속의 지우개’ 등 7개의 작품을 통해 장르적 전형성을 깬 영화들의 개발과정을 되짚어보면서, 작품과 감독을 파악하는 프로듀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장르의 전형성에 더해지는 독창성과 영화시장의 시스템 및 발전과정들을 심도 있게 다루는 등 유의미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원장 최익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에는 정두홍 무술감독의 액션연출 마스터클래스, 4월에는 홍경표 촬영감독의 촬영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KAFA+ 마스터클래스는 올해에도 영화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한 달에 한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본인만의 노하우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차승재 교수의 KAFA+ 프로듀싱 마스터클래스 강연 참여를 원하는 자는 사전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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